퇴근하고 집앞에 편맥하러가는 룩

그렇다. 오늘은 일명 편맥룩이다.
비록 내일의 날씨가 매우 좋진 않지만, 요새 비가 올떄를 제외하고는 편맥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기 때문에 올려본다.

내일 비가 지나가고 나면 시도해보자

내일의 날씨는 일단 이렇고 ㅠ

시작한다.


Top

사진출처 29cm
2-POCKET WIDE SHIRT - 네이더스

상의는 네이더스 화이트 셔츠다. 집앞 편맥을 하러가는데 무슨 셔츠냐 이럴수 있겠지만, 사실 편맥하러 갈때 동네 친구들과 편하게 만나는게 맞진 하지만, 이왕 먹으러가는거 힙하게 입고가면 좋지 않겠나. 편한 자리에 꾸민듯 안꾸민 느낌을 줄때 진정한 패피의 말을 들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해당 셔츠는 일반적인 셔츠와 다르게 두개의 포켓으로 포멀하지 않은 느낌과 네이더스의 로고가 특이하게 포켓 밑에 들어감으로써,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셔츠의 핏자체가 루즈핏으로 나왔기 때문에, 편함에도 한 몫한다고 생각한다. 집앞 편맥 말고도 서울숲이나 한강 피크닉을 갈 때 입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록 코로나가 끝나야 피크닉이 가능하겠지만.



https://www.29cm.co.kr/product/1004926

2-POCKET WIDE SHIRT

Pants

사진출처 무신사
나일론 이지 쇼츠_7.5인치 [블랙] - 무신사

하의는 블랙 쇼츠다. 음 해당 제품을 고른 이유는 반바지가 여름에만 입는 제품이라 편하게 입는 제품의 경우에는 비싼 돈을 주기가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무탠다드를 고르긴했다. 근데, 단지 저렴한 가격만 보고 고른건 아니고 착샷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일단 길이감이 너무 이상적이다. 무탠다드에서 나오는 동일 제품의 다른 길이 제품들이 있는데, 해당 제품이 적당히 무릎위로 올라오고 통도 넓지도 좁지도 않아, 데일리로 입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집앞 편맥을 할때 상의를 셔츠로 정했기 떄문에, 긴바지까지 입으면 너무 꾸민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길이감의 반바지와 조합한다면 힙함과 편안함의 코디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s://store.musinsa.com/app/goods/1034119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 나일론 이지 쇼츠_7.5인치 [블랙] - 20,900 | 무신사 스토어

Shoes

사진출처 29cm
[반스] 클래식 체커보드 슬립온 VN000EYEBWW - 반스

신발은 체커보드 골랐다. 음 내가 기억하기로 4~5년전 쯤에 엄청 유행했다가 요즘 다시 많이 신고 있는것 같은데, 체커보드는 일단 전체 코디에 눈에 띄는 패턴이 없을 때, 신으면 매우 유용하다. 센스있다라고 볼수 있다. 오늘 편맥룩에는 셔츠와 반바지 모두에 패턴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신기에 매우 적절하며, 전체적인 조화도 블랙과 화이트라 조화롭다고 본다. 다만, 좀 고민됐던 부분이 여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뮬형태의 체커보드를 고를까 했지만, 나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적은 아이템으로 돌려입기를 매우 강조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사계절 신을수 있는 슬립온 형태를 추천한다. 하지만, 여름 아이템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뮬 형태의 체커보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https://www.29cm.co.kr/product/1014794

[반스] 클래식 체커보드 슬립온 VN000EYEB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