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여자친구랑 야외 데이트하는 룩

2021. 5. 15. 21:17내일의 코디(feat. TPO)

그렇다 토요일 주말인데 비가 온다. 그리고 내일도 100%의 확률로 비가 온다고한다.
정말 화가난다.
하지만, 화가 난다고 해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안할 수는 없다. 비록 비가 오니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많이 있긴 하겠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길/만나서 카페 가는길/카페에서 밥먹으러 가는길/집으로 돌아오는 길 비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여자친구와 우산 1개로 같이 쓰면서도 활동성이 좋고 스타일도 포기하지 못하는 그런 룩을 짜보도록하자.

시작한다. 오늘은 비오는 기상 이미지를 올리기 싫으니, 생략한다.


Outer

사진출처 W컨셉_디스탠스
피시테일 숏 자켓[블랙] - 레투

날이 많이 더워져서 전 블로그부터 아우터는 안할 것 같은데, 이 시기쯤 비오는 날에 반팔 상의만 입고 가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너무 덥지 않으면서 방수가 가능할 제품으로 골라봤다. 레투라는 브랜드는 나도 처음인데, 해당 피시테일 제품은 코튼과 나일론으로 되어있다. 상세설명에 안감과 겉감의 비율이 정확하게 어떻게 나누어져 있는지 표기가 안되어있는 것 같아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육안상 방수의 역할은 가능할 걸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방수 기능은 있어야 하고 어떤 디자인의 아우터를 고를 것인가가 중요한데, 이게 아무래도 방수가 되는 제품들은 애슬래틱한 종류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한다. 해당 제품의 상세설명에도 나와있듯이 레투라는 브랜드가 애슬래틱의류와 캐주얼 웨어를 추구하는 브랜드라 그런지 해당 제품에도 그러한 포인트가 적절히 섞여 있는것 같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여러개의 포캣과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해 데님이나 코튼 팬츠에도 코디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넉넉한 핏으로 활동성 또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s://www.wconcept.co.kr/Product/301220643?rccode=pc_search

[W CONCEPT]

[LE2 레투] 피시테일 숏 자켓 [블랙]

www.wconcept.co.kr



Inner

사진출처 29cm
MARITHE DUO TEE white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아우터가 스포티한 느낌의 짙은 색상을 선택했으니, 이너는 밝은 색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날이 부쩍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레터링이나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가 매우 많이 나오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내가 최근에 봤던 레터링 제품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품 같다. 보통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들의 반팔티셔츠는 누구나 다알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이미지로 인해 이쁘고, 그외에 레터링이나 프린팅은 특별히 예쁘다는 이미지를 주기 힘들다. 그렇지만, 해당 제품은 기존의 브랜드명 레터링 제품들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레터링이면서도 너무 크지 않은 디자인으로, 과하지 않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뒷판에도 똑같은 디자인의 레터링이 더 큰 크기로 프린팅되어 있는데, 뒷판이 무지로 되어 있는 레터링 티보다는 훨씬 더 센스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후기도 좋은편으로 확인해, 이번 여름 나도 구입해볼만한 의사가 있는 제품이다.



https://www.29cm.co.kr/product/986577

MARITHE DUO TEE white

Size(cm) Small : Length 64.5, Shoulder 46.5, Chest 49.5, Arm 18 Medium : Length 67.5, Shoulder 48.5, Chest 51.5, Arm 20 Large : Length 70.5, Shoulder 49.5, Chest 54, Arm 21 XLarge : Length 72, Shoulder 50.5, Chest 57, Arm 22.5 Woman 179cm S / Man 188cm L F

www.29cm.co.kr


Pants

사진출처 W컨셉_디스탠스
stitch straight jeans indigo - 가먼트레이블

팬츠는 인디고 데님이다. 이미지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생지 스타일이고, 스티치가 포인트인 제품이다. 내가 다년간 미니멀룩을 추구하고 또 그렇게 입어온 사람으로써, 주변 지인들에게 쇼핑동행과 의류 추천을 받을 경우, 나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사려고하는 제품의 가장 기본템을 갖고 있지 않다면, 가장 기본적이고 여러 코디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게 활용도 측면에서도는 매우 좋으나, 아우터/상의/팬츠를 조화롭게 입지 못한다면 매우 평범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또한, 잘 입는다고해도 누구나 다 입을수 있고 옷을 '잘'입는다, '센스'있게 입는다 라는 느낌을 주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팬츠처럼 너무 과하지 않게 정말 '센스'있게 스티치로 준 데님을 미니멀룩에 접목 시켜준다면 앞서 말한 옷을 '잘'입는다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비록 기본템에 비해 활용도가 높지 않을 수는 있으나, 하나 쯤은 도전해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https://www.wconcept.co.kr/Product/301278563?rccode=pc_search

[W CONCEPT]

[GARMENT LABLE 가먼트 레이블] Stitch Straight Jeans - Indigo

www.wconcept.co.kr


Socks



출처 무신사
라이트웨이트 크루 삭스 7팩(블랙)

양말은 그냥 무탠다드 검정신자.

store.musinsa.com/app/goods/991340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 라이트웨이트 크루 삭스 7팩 [블랙] - 16,190 | 무신사 스토어

제품분류 : 양말/레그웨어 > 양말 브랜드 :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 제품번호 : MMASC101-BK 제품 : 라이트웨이트 크루 삭스 7팩 [블랙] - 16,190 원산지 : 대한민국

store.musinsa.com



Shoes

사진출처 29cm
Nike Cortez Basic SL / 904764-001 - 나이키

슈즈는 나이키 코르테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그대들이 알만한 제품이긴한데, 일단 내가 고른 첫번째 기준은 방수와 활동성이다. 이게 사실 다들 알다시피, 비오는날 젖는 컨버스나 단화를 신으면 매우 불쾌할 뿐만 아니라, 일단 집에 가고 싶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도중 이런 그대들의 심리가 혹시 들통난다면 그날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수 있으니, 신발은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코르테즈가 방수가 되기도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발이 편하고 오늘 룩과도 매우 잘 어울리기도 하고 디자인의 활용도가 높아 매우 합리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하다. 아, 그리고 나라면 끈을 흰색으로 바꿔가며 신을 것 같다.


https://www.29cm.co.kr/product/435254

Nike Cortez Basic SL / 904764-001

None

www.29cm.co.kr